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시와 합동방문반을 구성, 녹산과 화전 산단의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이 지역 기업인들과 CEO 간담회를 연다.
이번 합동방문반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부산시 김기영 일자리경제본부장, 허성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의 기업관련 실무핵심부서 간부 및 임원 10여명으로 구성된다.
부산상의와 부산시가 합동방문반을 구성해 기업을 직접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이 직접 방문반에 참여하고 있어 방문기업 및 해당 지역 기업인들에게는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기업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의와 부산시는 이번 합동방문반 운영을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해 이를 시정에 반영시킴으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애로해소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합동반문반이 이번에 방문할 기업은 삼덕통상(주)와 (주)에스에이치팩, (주)태광, 광명잉크(주) 등 4개 기업이며, 광명잉크 3층 회의실에서는 녹산·화전 산단 기업인들과 CEO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방문반은 대내외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방문기업 및 해당 지역 기업에 가장 절실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인 만큼, 지역 기업인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