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병수 부산시장은 오전 8시 20분경 부산시에 설치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양소에 헌화하고 간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서병수 시장은 논평을 내고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일생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과 자유․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해 왔다" 며 "독재정권에 맞서서 문민정부를 연 민주투사 였으며,재임중에는 금융실명제와 역사 바로세우기 등 사회제반의 과감한 개혁정책을 통해서 국가경제와 민족 혼을 튼튼히 했다" 고 애도했다.
특히, 서 시장은 "정치적 고향이자 민주화의 요람인 부산에 민주공원을 만들고, 르노삼성자동차 허가, 광안대교․거가대교 건설 등 지금의 부산발전을 있게 한 것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한결같은 부산사랑 덕분이다" 며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불굴의 신념과 국민에 대한 한없는 사랑은 영원히 우리 역사와 함께 할 것이라 믿으며 더욱 훌륭한 대한민국과 부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끝으로 서 시장은 "다시 한 번, 민주화의 큰 별이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고 슬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