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11.20 17:56:45
거제시 상문동에 거주하는 김석록(50세)씨가 2015년도 열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1명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열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김석록씨는 자율방범대 야간순찰, 거제시 주관 행사시 교통봉사, 청소년 지도 및 선도 활동, 경로당 지원 및 집수리 봉사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자원봉사 시간이 1,981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6여년 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금도 매일 새벽 신문배달을 하여 받은 월급을 독거노인 및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어 주위의 선행이 되고 있다.
김석록 봉사자는 "봉사왕을 떠나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봉사하면서 돕고 살고 싶습니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1시에 거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거제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