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를 통해 회사의 핵심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연계해 모범적인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펼치며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동반성장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실버택배는 회사의 핵심 사업과 연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CSV모델로 사회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해결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CJ대한통운의 대표적인 CSV사업이다.
CJ대한통운이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공터 또는 주택 밀집지역 내 상가에 위치한 배송거점으로 화물을 운송하면 시니어 택배원들이 화물을 분류해 인근 주택이나 아파트로 배송하게 된다.
배송장비로는 친환경 전동카트와 전동 자전거 등이 이용되는데 작동이 쉽고, 좁은 골목길,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동이 자유로워 시니어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도 배출하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살리기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인 ‘전통시장 실버택배’ 도 전개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물류 선진화를 통해 시장 상인들은 원활한 택배 서비스를, 시니어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CJ대한통운은 택배 물량이 늘어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시니어 가이드가 전동 자전거에 관광객을 태우고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관광 프로그램 ‘이바구 자전거’, 시니어 인력이 직접 운영하는 CJ대한통운 택배 사업장 내 ‘은빛누리 카페’ 등 다양한 부문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실버택배 사업에는 서울, 부산, 경남 등 11개 시, 70여 개 거점에서 500여 명의 시니어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 서울 은평구, 성북구와 부산 동구 등 자치단체를 비롯해 노인단체인 대한노인회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기업·지자체·국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유가치창출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2016년까지 시니어 일자리 1000개 창출을 목표로 실버택배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은 “실버택배 사업은 CJ의 나눔철학을 실천하고, 공동체의 사회 경제적 환경을 발전시켜 나가는 공유가치창출을 실현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CSV사업모델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