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경기침체와 취업난을 틈타 대학생 대상 불법피라미드 업체들이 성행해 국가 경제의 예비 주역인 대학생들이 미래신용불량자로 전략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동으로 고3학생(졸업예정자)을 대상 '불법피라미드업체 소비자피해예방교육' 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해온 것으로 2014년 11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6,219명의 고3학생(졸업예정자)을 대상으로 진행한바 있으며, 올해에는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5,1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대학신입생 대상 소비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2004년부터 수능시험 이후 고3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소비교육' 을 실시했으며, 2010년부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소비교육' 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Step by step' 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의 의미와 특수거래의 종류 △알고도 당하기 쉬운 불법피라미드 사례 △불법피라미드 Vs. 합법다단계 △불법피라미드 피해예방법에 관한 교육내용으로 진행되어 불법피라미드업체로 인한 소비자피해의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초년생 대상 불법피라미드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감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비자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능력 향상 및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