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선(노포∼북정) 도시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시작됐다.
부산시 노포동과 양산시 북정동간의 12.5km 구간에 건설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4개공구로 분할 시행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과 환승되는 부산시 노포동 일원과 부산지하철 2호선과 환승되는 양산종합운동장 일원 2개 구간(1,3공구)는 설계시공 일괄방식(Turn key)으로 시행하고, 양산시 동면 일원과 북부․북정동 일원 2개구간(2,4공구)는 설계와 시공을 분리하는 기타공사로 시행된다.
이번에 실시설계를 착수한 구간은 기타공사로 시행하는 2개구간으로 지난 9월 4일에 입찰공고해 입찰참가자격(PQ) 심사와 기술제안서(TP)심사 및 가격입찰을 거쳐 10월 29일 최종설계업체가 선정됐다.
동면 일원 2공구 3.5km 대해서는 서울시 소재 ㈜도화엔지니어링 외 8개사가, 북부․북정동 일원 4공구 2.81km 구간에 대해서는 경기도 소재 ㈜신성엔지니어링외 7개사의 업체가 선정됐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2015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된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기초로 하여 각종 인․허가 협의 및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사업계획 승인과 실제 시공을 위한 설계용역으로 약18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Turn key)의 2개 구간에 대해서는 10월 12일자로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진행중에 있으며 2016년 4월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2016년 11월에 공사계약 및 착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사업은 인구30만 시대의 양산시의 발전을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