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전(10.16~10.22)에 참가한 경남선수단 해단식이 17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본관4층)에서 입상선수ㆍ지도자 및 도체육회 임원 등 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경남선수단(단장 홍준표 도지사)은 금메달 90, 은메달 91, 동메달 101등 총 282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총 46,979점으로 2001년 이후 15년 연속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날 해단식은 홍준표 도지사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적보고와 단기반납, 시상, 식사(式辭) 등 순으로 진행되며, 시상식에서는 도체육회장 공로패 26명, 표창패 40명, 도교육감 표창 28명 등 체전 유공자 총 94명을 격려한다.
경상남도체육회장인 홍준표 도지사는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도가 종합4위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한 것은 선수들의 평소 피땀 흘린 노력과 지도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다" 며 "내년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다시 한번 우리 경남의 명예를 드높이자" 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체전 성과를 통해 우리 경남은 스포츠를 통해 350만 도민에게 자긍심과 즐거움을 주었고 대외적으로 경남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경남도는 내년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우수선수 발굴 육성 등 체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