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상남면사무소는 지난 12일 상남어린이집 김애자 원장과 원아 16명이 김영신 면장을 찾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포(10kg)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지난달 29일 어린이집 바자회에서 원아들이 자신들의 장난감, 옷, 책 등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입했다.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과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해 기탁한 후원품은 상남면 독거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10가정에 전달됐다.
김애자 상남어린이집 원장은 "단순히 바자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