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남부발전 이근탁 기술본부장, MHPS 하세가와 코지(Hasegawa Koji) 부사장. (사진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주)는 최근 일본 미쯔비시히타치 파워시스템즈(MHPS, 사장 Takato Nishizawa)와 화력발전에 관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작성하고, 기술협력과 공동연구 촉진 등에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 MHPS社 요코하마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MHPS 하세가와 코지(Hasegawa Koji) 부사장과 남부발전 이근탁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최신기술정보교류, 가스터빈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체계 구축, 산학연 연구과제 공동수행 및 해외사업 공동개발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다.

한편, MHPS는 올해 7월 남부발전의 자회사인 KOSPO영남파워와 주기기 공급계약을 한 바 있으며, 친환경·고효율 최신기종인 M501J Type 가스터빈을 채택하여 발전용량 470㎿의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연세대학교와 함께 산학연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남부발전의 특화된 복합화력 운영기술과 MHPS의 주기기 제작기술이 결합된 해외사업을 공동개발을 해나갈 것이다”며 “복합화력 제작분야 및 운영분야의 기술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