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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지역 사회공헌 맞춤지원 '눈길'

밑반찬봉사·이동효드림·독거노인목욕봉사 등 밀착형 봉사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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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11.13 16:45:36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김관열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고리봉사대는 12일 간절곶나눔봉사회가 만든 밑반찬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장애우가정 등에 배달했다.


매달 7~8차례 울주·기장군 지역에서 진행하는 밑반찬배달은 거동이 불편해 끼니를 거를 수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과 장애를 안고 있는 이웃들이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리봉사대의 활동은 단순히 밑반찬을 배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수지침봉사나 이동효드림, 목욕봉사, 사랑의 집수리, 겨울철 난방용 연탄과 난방유 배달, 지역아동센터 사랑의 울타리사업, 저소득층 자녀 신학기 교복지원 등도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의 대표사례다.


특히 지난 7월 울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장광수)와 손잡고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을 전격 시행한 것은 그동안 사회공헌프로그램 지원대상에서 소외되었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까지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한 사례로 꼽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당시 시민복지재단 시민베이커리 등 총 9개 기관에 3800만원을 전달해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일부 활동에는 고리봉사대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한수원과 손잡고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모해 봉사활동을 펼친 결과 기존 봉사활동의 외연을 확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에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선진국형 사회공헌제도인 한수원의 기부금(Matching Grant)으로 조성된 러브펀드를 활용해 저소득층 집수리, 난방비보조, 장애우시설과 아동센터 희망도서 전달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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