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서 대규모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지역 상경기의 반짝 특수가 기대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달 한 달간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제43회 강원도교직원테니스대회, 제20회 LG배 세계기왕전, 제17회 하늘내린 인제군수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제1회 인제내린천배 국민생활체육 오픈 배드민턴 대회 등 전국 단위 5개 대회가 열려 선수와 임원 등 총 3,300여 명이 인제를 찾을 예정이다.
먼저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인제체육관 등지에서 개최돼 전국 84개 팀 1,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인제군을 찾는다.
또 제20회 LG배 세계기왕전 8강, 4강 경기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 원성진 9단, 박영훈 9단 등 총 4명의 선수, 중국에서 커제 9단 등 3명의 선수, 일본 위정치 7단 등 선수와 임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제17회 하늘내린 인제군수기 생활체육 검도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기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국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고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제1회 인제내린천배 국민생활체육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1,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인제체육관, 다목적구장, 남면체육관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전국 단위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려 지역경기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