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15년산 공공비축 포대벼(건조벼)를 매입한다.
올해 군이 수매하는 공공비축벼는 약 228t이며 이와는 별도로 300t의 시장격리곡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하는 품종은 오대벼와 오륜벼로 조곡 40㎏ 1등급을 기준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5만 2000원의 우선 지급금을 매입할 때 지급하고 내년 1월 산지 쌀값에 따라 사후 정산하게 된다. 농가에서는 건조기를 이용해 벼의 수분 함량을 반드시 13~15%까지 건조해야 하며 검은색 유성펜으로 포장재의 표면에 품종과 연산, 성명, 주소를 꼭 기재해 출하해야 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출하 시 농민들은 읍·면을 통해 규격 포장재를 사용해 달라 "며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헌 포장재 및 구형 포장재의 사용은 금해 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