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11.11 23:14:58
부산시의회가 11월 11일부터 12월 22일까지 42일간의 일정으로 2015년도를 마무리하는 제249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 등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2016년도 부산시 및 교육청의 예산안 심사 등 예산관련 안건 6건, 조례안 12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1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 및 2015년도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시장, 교육감)과 김종한 의원 등 모두 7명의 의원이 시와 교육청의 주요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12월 15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 심의와 2015년도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22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과 일반안건 심의 등을 끝으로 폐회하게 된다.
이번 정례회 의사일정을 보면,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산시 산하 각 본부·실·국 및 투자기관 등에 대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6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부산시와 교육청의 2016년도 예산안과 2015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12/8~14)를 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 심의 예정인 24건의 안건을 위원회별로 보면 예산안 관련 예산결산특별위 6건과 조례안(12) 및 동의안(4), 의견청취안(2) 등으로 기획재경위 3건, 경제문화위 1건, 복지환경위 6건, 해양교통위 1건, 도시안전위 3건, 교육위 3건, 기타 1건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하여 확정된다.
한편, 11일 오전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종한 의원이 '낚시 안전사고 불감증, 대책은 없는가?', 강무길 의원이 '조속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촉구하며', 김병환 의원이 '장기 미준공 도시계획시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정명희 의원이 '불꽃축제 유료화 이대로 좋은가?', 최영진 의원이 '질풍노도 중학생 인성교육을 위한 과제', 김진용 의원이 '전통시장 화재발생 사전에 예방하자!', 강성태 의원이 '지방자치 20년,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및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