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동서대 패디과 이민경, 이서인, 강성주씨. (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최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5 부산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각각 금상(상금 200만원), 동상(30만원), 특별상(20만원)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 패션 섬유산업 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22회째를 맞이한 부산의 대표적 패션경진대회이며,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다.

이번 대회 금상을 차지한 패디과 4학년 이서인 학생의 작품 'We wear nature'는 식물에서 따온 유려한 곡선과 아트패브릭을 이용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꽃의 형상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작년에도 같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이서인 학생은 “올해에도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스스로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동상의 주인공 이민경 학생의 작품 'Light of natural'은 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자연의 이미지와 석양이 구름을 물들이는 모습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민경 학생은 “수작업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함께 수고 해준 선배, 동기들 덕분에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3학년 강성주 학생은 신발을 해체해 그 부분들을 재조합, 해석한 작품 'CLOTHSHOES'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