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3층)에서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사천문화재단의 공동 주관으로 '인문공감 콘서트' 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1일 '인문도시 사천 선포' 에 따라 관내 문화봉사단원, 역사문화연구회원, 시민 등 100여명을 참석하여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와 인문공감 문화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날은 서강대학교 김한규 교수의 '동아시아인의 역사논쟁' 이라는 주제의 석학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이 '동북공정' 에 대한 역사 논쟁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고구려사 논쟁을 논리적이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정찬희 소프라노와 서석호 바리톤의 문화공연을 함께 선보여 콘서트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 최고 석학들의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인문학과 일반 대중과의 소통을 증대하고 사회적 기여도를 높여 '인문도시 사천' 실현을 앞당겨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