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시에 위치한 베다니학교의 장애인 교육과 직업교육시설 확충 사업을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정보화 교실 개설을 위한 컴퓨터 40대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베다니학교는 16개의 교실이 증설되고, 장애인들을 위한 학급 편성과 함께 직업교육 및 정보화 교육이 동시에 가능하게 돼 장애인 전용 생계지원 프로그램(Livelihood)을 운영하는 등 더 많은 학생들이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지원사업은 은행 전 임직원의 정성을 모은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를 통해 진행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베다니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자원봉사활동으로 해외 소외계층들에게도 따뜻한 금융의 손길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