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흡연예방교육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및 가정이 함께하는 학교 흡연예방교육을 담당할 ‘학교흡연예방 전문지도자’와 ‘학부모 금연스포터즈’를 양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6일부터 30일까지 부산지역 초·중·고 교원 중 금연교육 관련 생활지도 등 유경험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학교흡연예방 전문지도자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들은 향후 학교흡연예방사업 컨설팅, 흡연예방관련 학생 상담 및 교육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오는 13일에는 지역사회 및 가정과 함께하는 흡연예방을 위해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스포터즈 양성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학부모 금연스포터즈는 흡연예방 홍보, 학생상담, 청소년에게 담배판매 감시, 지역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 참여 등 역할을 한다.
특히 학교흡연예방 전문지도자 양성과정 연수 대상자들은 30시간 양성과정을 통해 내년에도 운영될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을 권역별로 맡아 학교를 지원한다.
학부모 금연스포터즈는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흡연예방교육을 도울 수 있도록 학부모연수를 실시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