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의 20주년 기념 공모전에서 창원대학교 재학생들의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모전에는 창원대 정보통신공학과 박동규 교수(창원시스마트모바일앱지원센터장), 식품영양학과 이경혜 교수의 지도로 정보통신공학과 김대호, 식품영양학과 조다희 박상희, 산업디자인학과 최윤나 학생 등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대의 '이유식 영양 분석 및 관리 어플리케이션' 은 이유식의 성분을 분석하고, 유아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시기별로 영유아가 섭취해야 필수 성분표와 조리법 등을 보여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이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대호 학생은 현재 창원시스마트모바일앱지원센터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교육과정의 보조강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창원대 관계자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영유아가 섭취한 이유식을 기록하면 주 단위, 월 단위로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식품영양학을 적용한 공식으로 성분을 분석해 낸다" 며 "기존의 정형화된 어플과는 달리 유동적으로 유아가 보충해야할 영양소를 알 수 있는데 앞으로 다양한 정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