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육군 제3군단장 이·취임식에서 김영식 1군사령관(왼쪽)이 김병주 신임 군단장에게 부대기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육군 3군단)

김병주(중장·53) 제42대 육군 제3군단장이 30일 취임했다.

육군 3군단은 30일 김영식 1군사령관을 비롯한 이순선 인제군수, 전창범 양구군수와 두 지역의 군의원 및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1대 나상웅(3사 16기) 전임 군단장과 42대 김병주(육사 40기) 군단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41대 나상웅 전임 군단장(오른쪽)과 42대 김병주 군단장(중앙)이 부대 열병식 중이다.

김 군단장은 강릉고 졸업, 육사 40기로 임관해 동기 중에서 처음으로 군단장에 임명됐다. 김 중장은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과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 육군 미사일 사령부 부대장 등을 역임했다.

김병주 3군단장은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정예 산악 군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동안 3군단을 지휘했던 나상웅 중장은 육군 교육사령관으로 보직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