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원주 문화탐방을 진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도권 공공기관이 원주 혁신도시로의 이전이 본격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원주 시민이 될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원주지역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지방으로의 이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함께 잠시라도 도심을 벗어나 원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참가자들은 첫날 간현 레일바이크, 한지테마파크 체험과 혁신도시 투어를 한 뒤 둘째 날에 치악산 국립공원 탐방과 학곡리 농촌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덕 혁신도시기업과장은 "이틀 동안이지만 원주를 더 많이 알려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혁신도시로의 가족동반 이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