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10.30 08:57:58
2015 펀치볼 시래기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해안휴게소와 시래기 체험 농장 일원에서 열린다.
양구 명품 펀치볼 시래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는 펀치볼 시래기축제는 농촌과 도시민과의 교류의 장과 해안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로 올해는 그동안의 전시형 축제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문객 중심의 교류·체험형 축제로 전환해 개최된다.
축제 첫 날인 31일 오전11시부터 해안휴게소 특별무대에서 시작되는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해안초등학교 취타대와 돌산령소리보존회의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또 식후 행사로 21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초대가수와 댄스팀 공연과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대형 시래깃국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체험 행사로 시래기 덕장 체험과 시래기 천하장사, 시래기 전 만들기, 시래기 떡메치기, 펀치볼 희망엽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양구 예술품, 백자 등 도자기, 근현대사 물품, 군용장비 등이 전시행사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시래기 등 해안면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장이 이틀 내내 운영되고 시래기 순대와 시래기 만두 등을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