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최명용)는 부산항 신항의 부족한 배후단지 적기 공급을 위해 남컨테이너부두 항만배후단지조성공사를 10월 23일자로 발주했으며, 계약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전체 3개 공구 중 1공구는 부산항건설사무소에서 총사업비 1742억원을 투입, 나머지 2개 공구는 부산항만공사에서 총사업비 2424억원을 투입해 2021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그간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에서는 부산항 신항에 전체 944만㎡의 항만배후단지 공급 계획 중 올해까지 419만㎡(61개의 물류·제조업체 입주)의 배후단지를 공급했으며, 2021년까지 남컨테이너 항만배후단지 144만㎡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제조기업 유치와 국제 항만물류 크러스터 구축이 가능해, 부산항 신항이 항만물류·업무 중심지, 글로벌 선도 항만으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