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와 한국통산(주)(대표 서일태)는 27일 유기적인 기술정보 교류와 일학습병행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21세기의 무한경쟁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방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동연구개발 ▲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의 활용 ▲취업연계 협조 ▲산업현장에 대한 직무분석 및 새로운 직무개발 등에 있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통산은 1987년에 설립된 부산의 향토기업으로 동합금판, 코일을 생산판매하는 금속사업, 어망 및 수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 생산, 제반장비 및 선용품을 제작·선별해 수출하는 종합무역, 해외 수산물의 구내하역, 통관, 보세구역 반입업무인 물류/선박대리점, 해상관제 및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인 IT/보안 부문 등 5대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정영태 전무는 “최근 채용을 하는 데 있어서 불필요한 스펙이나 성적보다는 출결사항, 인성을 더 중요시한다. 근면 성실한 학생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재윤 학장은 “현장실무형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라 일에 대한 적응이 빠르다. 또한 교수와 학생들간의 관계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소그룹지도를 통해 학생들과 늘 소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