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2015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를 비롯한 1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국회의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주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기부기업 인사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저소득층의 육아문제 해결과 여성인력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계와 함께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산시는 2010년 시립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로 시립통도사어린이집 신축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지원금 4억 2천만원과 자체 예산 5억5천 만원 총사업비 9억 7천만원으로 현재의 어린이집 자리에 내년 말까지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집을 신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시립 통도사어린이집을 신축하게 돼 보육아동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