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통일교육센터(센터장 동아대학교 총장 권오창)가 오는 30일 오후 7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부산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산지역 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위원 부산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동아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통일과 문화를 접목시켜 친숙한 이미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에는 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이 초청돼 ‘반갑습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의 곡으로 북한무용과 북한 가요, 현대 무용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지역 통일교육센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있는 이때에 통일문화 주간을 맞이해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및 지역민에게 통일을 실현하고자 하는 인식과 태도를 배양하고, 더불어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부산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부산지역 통일교육센터(051-220-1970)로 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