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이종훈 교수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제7회 독창회를 가진다.
이종훈 교수는 경남대 음악교육과를 나온 뒤 이태리로 유학해 Fausto Torrefranca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또한 Santa Cecillia 국립 아카데미, A.R.A.M 국제 아카데미, A.R.E.N.A 아카데미 등을 졸업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다졌으며, 이태리 Rolando Nicolsi 국제 성악 콩쿨 2위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이태리 로마, 타란토, 바레타 등의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을 했으며, 2005년 귀국 독창회를 시작으로 오페라 <바스티엥과 바스티엔느> 바스티엥역, <라보엠> 마르첼로역, <투란토트> 핑역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독창회에서는 벨리니의 '슬픈 모습 나의 휠레여','내 아름다운 님의 맘을 기쁘게 해 주오' , 가브리엘 포레의 '요람','가을' 등을 부드러운 음색과 폭 넓은 음역으로 선보인다.
이어 차이코프스키의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돈 쥬앙의 세레나데', 랜던 로널드의 '삶의 윤회' 를 들려주면서 풍부한 감성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바리톤 이종훈 교수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