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의 해외취업 연수사업인 '미국 국제비즈니스 실무전문가 과정'을 우수 해외취업 연수사업(K-move스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미 완료된 2013년도 해외취업 연수과정 56개 기관 119개 과정을 평가해, 17개 기관의 37개 과정을 우수 과정으로 선정했다. 평가는 크게 연수 수행능력 평가와 사업성과 평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운영기관 방문 조사와 연수운영 관련 각종 통계자료에 기반을 두고 실시됐다.
이번에 우수 과정으로 선정된 동아대 '미국 국제비즈니스 실무전문가 과정'의 경우 지난 2013년 1·2차 총 25명의 연수생 전원이 해외취업에 성공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동아대 글로벌인재개발센터는 해외취업 연수사업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글로벌 마인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업무기능, 해외생활에 요구되는 어학능력 향상을 목표로 직무·어학·문화 등 다방면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자동차공학 ▲디자인 ▲물류무역 ▲관광경영 4개 연수과정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해외취업 연수과정에 대해 연수 운영기간을 기존 1년 이내에서 최대 5년까지 확대하고, 사업예산 운영 관련 인센티브를 일반과정과 차별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기관에는 신규 연수과정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우수기관 인증패를 지원해 우수과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