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6일 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의 소리함을 설치·운영 결과 91.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민원실 편의시설 만족도는 90.2%, 민원서비스 분야별 만족도는 92%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행정·건축주택·도로교통·복지행정분야에서 만족도가 높았으며 담당 공무원의 민원응대 서비스 만족도는 92%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종합민원실 내에 주민의 소리함을 통해 민원인 51명의 의견을 집계한 평가다.
이와 함께 응답자들은 건의사항으로 민원실 내 조명이 어두워 밝기를 조정해달라는 요구와 민원실 내 지역 농·특산물 전시, 관광안내도 설치, 의자 높이를 낮게 해달라는 요구 등 시설환경 개선과 관련된 의견도 내놓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소리함 운영 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보완하겠다 "며 "민원행정서비스를 더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