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맹우)은 24일 지역 내 초등학교 5곳에서 3개 분야 84개 팀 3,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2015. 초등학생 음악발표회' 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갈 힘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규모와 기악합주의 종류에 따라 합창 1부와 2부, 합주 리코더ㆍ리듬합주 부문과 관현악, 풍물 1부와 2부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즐기며 축제의 장을 펼쳤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맞이한 이번 음악발표회는 합창과 합주, 풍물에 참가한 학생들의 기능도 해가 거듭할수록 향상돼 그동안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김해교육지원청의 지원과 각 학교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발표회를 관람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실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지고, 초등학생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감동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화음과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해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그리고 학생지도를 위해 열정을 쏟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교육지원청 이맹우 교육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마음이 풍요롭고 아름다우며, 학생들이 음악적 재능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과 행복을 심어 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