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15년 9월 부산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년동월 대비 수출은 0.3% 증가한 13억1천만 달러, 수입은 21% 감소한 10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2억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달 최저치에서 다시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이는 전월대비 對 미국(90%), 중국(41%)의 수출증가와 승용자동차(283%)의 대폭 증가에 기인했다. 한편, 수입은 금년 중 최저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 대비 수출은 품목별로 자동차부품(28%), 승용자동차(24%), 기계류·정밀기기(17%)는 증가하고, 철강제품(22%), 화공품(16%)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미국(54%), EU(8%)는 증가하고, 중국(16%)은 감소했다.
수입은 품목별로 기계류·정밀기기(37%), 철강재(32%), 수송장비(25%) 등 주요 품목 전반에 걸쳐 대부분 감소했다.
국가별로 EU(40%), 동남아(21%), 일본(19%), 중국(10%) 등 모두 감소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