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자치부가 9개 분야별로 실시한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일반행정, 복지사회, 보건위생, 중점과제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평가결과를 보면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 '일자리 창출',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임이 확인됐다.
또한, 지역복지기반 확충, 시민 질병관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복지, 보건,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문화도시 부산의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이번 평가결과는 `14년도의 3개 분야 가등급에 비해 시정에 대한 평가가 향상된 것으로 이는 민선6기 출범이후 서병수 시장을 중심으로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 등 역동적으로 추진한 시책들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동 평가에 따라 최우수 4개 분야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받게될 계획이며, 지난해 평가에서는 3개 분야 1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은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 부진분야에 대한 정밀한 원인분석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평가에서는 전분야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