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청장 정영옥)은 22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산84-1번지 소재 '영남검역계류장 신축사업 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및 발주기관(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조달청 맞춤형서비스*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사현장의 품질·안전·공정관리 등 전반에 걸친 공사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건설현장 관계자와 수요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맞춤형서비스: 시설공사의 전문 인력이 없는 수요기관의 요청으로 전부 또는 일부를 단계별(기획, 설계, 계약, 시공, 사후관리 등)로 서비스하는 제도로, 이번 공사는 설계에서부터 시공관리까지를 담당하는 일괄대행 맞춤형서비스.
정영옥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이날 공사현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공사관리TF팀*이 부산청에 신설된 만큼 공사 현장 상황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현장 중심의 공사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품질 및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무재해 공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관리TF팀: 지방청 조직개편(‘15.7.20)으로 부산·울산·경남 소재 맞춤형서비스 사업을 시공관리 하기 위해 부산지방조달청에 신설된 조직
영남검역계류장은 당초 부산시 서구 암남동 일원에 위치한 노후화된 시설을 교통접근성과 가용부지 확보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으로써, 수입 동물 및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검역기간 동안 계류시켜 검역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환경 친화적 시설이다.
이 시설은 대지면적 513,456㎡에 759억 원을 투입해 검역계류장, 축산물검역창고, 부대시설 등을 건축하여 201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2.52%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