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10.22 16:48:14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제13회 KAI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 이 21일 서울 ADEX 2015 전시장내 미디어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상 논문을 지도한 권오준(KAIST) 교수와 오세혁(중앙대) 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KAI 항공우주 논문상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들의 학문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3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 13여년 동안 약 8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 분야 논문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재원 씨는 수상 논문을 통해 '산소 원자의 촉매 재결합 반응에 대한 수치' 를 실험했으며 유인호 씨는 '항공사고 조사제도의 독립성 확보방안' 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인 KAI 사장상은 박규성(한양대)/박정규(한양대)/조수영(국민대)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 박관식(연세대) 씨, 장려상에 김민희/방성원/전재호(항공대) 팀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KAI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논문상부터 대상과 최우수상 입상자는 차년도 해외 에어쇼 탐방 기회도 얻게 됐다.
수상 논문은 KAI 홈페이지(www.koreaae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용 KAI 사장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산업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