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10.22 14:58:24
S&T모티브(대표 김택권)는 프랑스 PSA 푸조 시트로엥(이하 푸조) 미니밴 차량의 룸미러 디스플레이 장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 룸미러 디스플레이 장치는 운전자가 TFT LCD(Thin-Film Transistor Liquid Crystal Display : 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니터를 통해 차량의 좌우 및 후방 카메라로부터 받은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표시해주는 장치로써 차량의 안전과 보행자 보호 등의 역할을 한다.
S&T모티브는 푸조 차종 중 최초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룸미러 디스플레이 장치를 2018년부터 7년간 약 300억 원 규모로 유럽 전 지역에 판매되는 미니밴 후속 차량에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푸조와 뒷좌석엔터테인먼트시스템(Rear Seat Entertainment), 안전벨트표시장치(Seatbelt Lock Indicator) 및 차량용 카메라 등을 공급해오며 개발, 생산 및 품질 등을 모두 인정받아 이번 신규 전장제품의 공급업체로도 선정됐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최근 유럽시장을 포함한 세계시장은 안전 규제 강화와 더불어 카메라를 활용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푸조의 핵심 디스플레이 시스템 공급업체로서 향후 신규 차종들의 적용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