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중구 '영화메모리얼 스트리트' 등 6개 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참사랑 힐링투어사업'을 포함해 내년 도시재생사업에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지자체 스스로 마을이 살고 싶은 활력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부산시는 2016년 신규사업으로 총 6개 사업(315.5억 원)이 공모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전개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지역특화사업으로 ▲근대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 재생을 위한 중구 '영화 메모리얼 스트리트(미화로) 조성사업(60억 원)' ▲동구 '가마뫼 역사 재생사업(60억 원)' ▲서면의 다양한 메디컬센터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진구 부암동 '철길마을 메디컬 빌리지 조성사업(39.5억 원)'이 있다.
지역주민의 역점사업으로는 ▲금정구 '부산대일원 주거지재생사업(60억 원)' ▲남구 '문현터널 상부공간 공원화사업(60억 원)' ▲사상구의 '엄궁동 通통길조성사업(36억 원)'으로 총 6개 신규 사업에 대해 2016년에서 2018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사랑 힐링투어 사업'은 (현)마리아수녀회 알로이시오 복화문화센터에 공모선정사업비 17억 원과 마리아수녀회의 모금 등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역주민·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제공 등 나눔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민선6기 기술과 문화가 융성하는 도시재생은 지역의 어려운 문제점 해결을 위하여 주민과 상호 협력하여 도출하고, 다양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향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