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구청장 황재관)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15 서부산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해마다 기초자치단체 별로 개최해 온 관례를 깨고 북구청과 강서구청,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 세 기관의 역량을 모아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구직자들은 폭 넓은 직업 선택의 기회를 참가업체 역시 다양한 구직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주택 밀집지역인 북구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국가산업단지와 과학산업단지를 가지고 있는 강서구 내 견실한 중소기업들 및 북부고용노동지청의 네트워크가 어울려 만들어 낼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업체 85개사(직접 50개, 간접 35개)와 구직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취업지원센터의 취업상담과 이력서·면접 컨설팅, 지문 적성검사, 직업심리검사, 증명사진 촬영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구직 희망자는 누구나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박람회 당일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현장에서 작성할 수도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