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는 19일 오전 11시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에서 중국 대련공업대학교와 국제교류 및 공동 교학과정 설립 합작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동명대 설동근 총장, 안수근 부총장, 김일관 건축디자인대학장, 김홍 국제교류원장을 비롯해 중국 대련공업대 추적암 총장과 손청 예술디자인대학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대학은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학부 재학생과 교수를 대상으로 ▲문화전시관람 ▲기술대회 견학 ▲기업참관 ▲과제연구 ▲국제회의 등과 교학과정 합작 설립(학부를 시작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1+2 모형과 석사연구생을 시작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1+2모형), 유학생 파견 프로그램 등을 오는 2016학년도 1학기부터 펼칠 예정이다.
양 대학의 이번 1+2모형이란 두 대학의 학부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1년간 사전 준비과정을 가진 뒤 상대국 대학에서 2년간 석사 또는 과정 학위를 취득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대련공업대는 미국 영국 한국 등 20여개 나라의 30여 대학들과 교류협력하고 있고, 과학연구 산업개발 등 영역에서 큰 두곽을 드러내며 최근 3년간 졸업생 취업률 90%를 넘긴 명문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