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진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단장-샤오화이위안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이 19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해 양 도시의 상호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노경수 시의회의장은 “세계 10대 항구 중 하나인 텐진항을 비롯 중국 3대 도시로서 중국 경제를 이끄는 항만, 물류산업의 중심도시인 텐진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이끌고 있는 동북아의 관문도시 인천과 유사하다”며, “앞으로 양도시가 경제협력과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텐진시 대표단 단장인 샤오화이위안 주임은 “IT, 물류, 첨단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인천시와 활발한 교류협력 사업을 희망한다”며, 특히 시의회와 더불어 문화교육 등의 교류협력 강화 의사도 밝혔다.
이어 대표단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신현고등학교 내 중국이 자국문화 및 언어홍보를 위해 설립한 ‘공자학당’ 이라는 한ㆍ중 문화교류 협력의 장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