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내달 초 남면 태극권역(명동리, 제곡리, 용수리, 남노일리) 종합정비사업의 부분 착수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되는 태극권역종합정비사업은 농촌의 문화·역사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승인을 마친데 이어 올해 추진 중인 실시 설계에 대해 최근 주민 설명회를 마쳤다. 주요 사업은 힐링 트래킹 코스 개발, 주민복지시설 리모델링, 힐링캠프 체험장 조성, 향토문화센터 조성, 짚라인 체험시설 조성, 약 바위 관광자원화, 금학산 등산로 정비, 농산물 가공 및 공동 창고 설치 등이다.

김승열 창조마을담당은 "태극권역은 400리 홍천강이 태극문양을 그리며 흐리고 있는 비옥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태극권역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홍천의 관광 명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