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경찰서(서장 정훈도)는 19일 오전 11시께 인제읍 남북리 가넷 고개 소재 전사경찰 전적비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간부들과 경우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경찰 추모제를 엄수했다.
인제署는 지난 1992년 이곳에 전사경찰 전적비를 세운 이래, 매년 경찰의 날 추모제를 거행하며 6.25 전쟁 당시 관대리 전투에서 전사한 여덟 분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있다. 이날 정훈도 서장은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후배들이 살아 숨 쉬는 동안 조국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