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의 메카 인제군에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경기가 열려 그 열기가 지역 상경기에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종목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회가 열리는 사흘 동안 각 지역 선수들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인제를 방문한 가족들로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인제 지역 상경기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또 군은 대회 기간 동안 검도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인제실내체육관 입구 주차장에 관광 안내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해 군을 찾은 선수와 임원·가족들에게 가을을 맞아 단풍이 멋진 절경을 이루고 있는 인제 지역의 관광명소를 알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인제군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인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관내 하추리 영농조합법인 등 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인제군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