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세관장 정재열)은 13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2015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에서 공인 및 재공인된 관내 13개社에 대한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업체 중 ㈜씨앤에스 국제물류센터, 어질리티㈜ 등 6개사는 신규로 AEO공인을 받았으며, 공인 유효기간이 도래한 미쓰이소꼬 코리아㈜, 인터지스㈜ 등 7개사도 종합심사 결과 재공인됐다.
-(신규공인) 대한관세법인, 국양로지텍㈜, 어질리티㈜, ㈜티피오 로지스틱스, ㈜씨앤에스 국제물류센터, 씨제이대한통운 비엔디㈜
-(재공인) 남아종합물류㈜, 디와이디 해운항공㈜, 미쓰이소꼬 코리아㈜, 월드로드 항공해운㈜, 제일항역㈜, ㈜제임스 포워딩, 인터지스㈜
이로써, 부산관할지역내 AEO 공인업체는 총 150개사로 늘어나게 됐다(전국 AEO공인업체 728개사의 약 20% 차지).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받은 이들 업체는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