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지난 7일 인도네시아의 명문 술탄아궁이슬람대학교(이하 유니술라 'UNISSULA'대학교) 아니스 마리크 토하(Anis Malik Thoha) 총장과 보직교수 일행이 창원대를 방문해 양 대학의 학생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 2013년 학술교류의향서 체결 후 유니술라 대학에서 창원대 경제학과에 파견된 대학원 1명이 올 2월 졸업을 하는 등 교류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호 교류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번 방문기간 동안 이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창원대를 방문한 유니술라대학 총장 일행은 최해범 총장과 교류 활성화를 논의한 데 이어 추교완 경영대학장, 전형준 국제교류원장, 정정현 중소기업글로벌비즈니스인력양성사업단장, 이천우 경제학과 교수 등과 잇따라 만나 양 대학 경영대학 학생들의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양 대학교 경영대학은 문화탐방과 인턴십을 비롯한 단기 교환 프로그램 운영, 2+2 프로그램 운영, 교수진 및 연구원 교류 공동연구 및 협력 프로젝트 수행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원대 최해범 총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주요 교역국이며, 앞으로 양 국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며 "창원대는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재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