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17일 삼계동 가야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드림음악교실' 은 재능기부 봉사의 일환으로 가야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그동안 갈고 닦은 우쿨렐레, 오카리나 등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어르신들의 말벗도우미, 활동지원 등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김해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20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드림음악교실' 은 대상아동의 특기계발과 정서 함양, 자신감 성취 등을 위하여 2013년부터 매년 국비 500만원의 예산으로 매주 토요일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배운 기량을 선보이고 봉사함으로써 보람을 느끼며, 요양원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며 "매번 봉사활동 때 마다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