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고객친화적 도시철도 열차 안내방송을 만들어 가기 위해 열차 내 안내방송에 대한 고객의견 수렴에 나선다.
도시철도 열차 안내방송 설문조사는 오는 23일까지 시행된다. 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통해 공사는 안내방송의 고객만족도, 전동차 내 홍보방송에 대한 시민의견, 시청역 도착 시 배경음악으로 송출되는 부산찬가에 대한 선호도 등 도시철도 열차 안내방송 전반에 대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안내방송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 외에 안내방송 성우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 된다. 설문조사 방법은 성우의 샘플방송을 듣고 마음에 드는 성우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부산도시철도 성우 외에 철도나 타 도시철도에서 안내방송경력이 있는 4명의 전문성우의 목소리 샘플방송이 제공된다.
설문조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에서 열차 내 안내방송 설문조사 배너를 선택하면 된다.
박종흠 사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열차 내 안내방송을 파악, 이를 기반으로 도시철도 전동차 안내방송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