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이 지난 8일 오후 3시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세정나눔재단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동아대 재학생 20명에게 각 150만 원씩 총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이동본 세정그룹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권오창 동아대 총장과 박홍석 부총장, 이해우 교무처장,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 권한용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동아대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동본 세정그룹 전무이사는 “동아대는 모교이자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학교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의 발전과 장학생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 하겠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권오창 총장은 “세정나눔재단의 박순호 이사장님은 우리 대학에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분”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와중에도 장학사업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생 여러분들은 세정장학금의 뜻을 이어받아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그룹은 '인류애 공헌'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해 올해까지 총 1억 3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동아대에 전달했다. 세정그룹은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 기업의 성장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기업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