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제군청)

인제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유치원 8곳을 대상으로 '유아숲 놀이학교'를 시범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제 DMZ 평화생명동산에서 체험과 놀이 행사 등으로 진행되는 유아숲 놀이 학교는 TV와 스마트폰 등에 익숙해진 유아기 아이들이 또래와의 놀이와 운동 등이 부족과 정서장애를 비롯한 환경성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시범운영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숲 생태교육지도자의 지도 아래 실내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숲 속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고 나무와 꽃, 곤충, 조류 등을 직접 보고 만지는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숲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은 가장 좋은 배움의 장소 "라며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숲을 사랑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