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8일 오후 부산에서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꿈이룸가게'(부산시 대저동 소재) 오픈식을 개최했다.

꿈이룸가게는 예탁결제원의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을 브랜드화한 명칭으로, 장애인 사업자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하여 사업장의 노후 시설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대상자 모집)와 한국장애인개발원(사업주관)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자 공모,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6개의 사업장이 선정되어 개선공사를 추진해 온 바, 1호 사업장이 완공됐다.

장애인의 발이 되어 주는 휠체어를 수리하는 1호 사업장은 그동안 1층에서 2층으로 계단을 통해야 이동할 수 있어 장애인 사업주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승강기 설치 등 편리한 동선 확보로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

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은 “이번 꿈이룸가게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으로, 장애인 사업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