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2015 아시아 송 페스티벌'을 관람하는 고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수송 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부터 9시 50분까지 진행되는 공연에는 EXO, B1A4, 레드벨벳 등 K-POP 인가가수와 일본, 홍콩 등 아시아국가 가수가 다수 출연해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사는 행사장인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인접한 종합운동장역에 평소보다 승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총 1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역사 내 질서를 유지할 계획이다.
원활한 승객 수송을 위해 행사장인 종합운동장역을 지나는 도시철도 3호선의 열차 운행도 늘린다. 행사 전 2회, 행사 후 4회 등 총 6회 열차 운행을 늘려 열차 시격을 당기고 승객 증가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박종흠 사장은 “2015 아시아 송 페스티벌을 관람하는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특별 수송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다양한 행사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