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스라엘 비즈니스여행단(이하 비즈니스 여행단)이 창원을 찾았다.

이스라엘 정부와 국영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업체 임직원 32명으로 이뤄진 비즈니스 여행단*은 7일과 8일 1박 2일 일정으로 창원의 주요 관광지와 산업시설을 둘러보았다.

*'비즈니스 여행' 은 산업관광의 일종으로 부가가치가 높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유형이다.

이번 비즈니스 여행단의 창원 방문은 구미인바운드여행사협의회와 창원시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에 따른 성과로, 구미인바운드여행사협의회에서 비즈니스 여행단에 산업시설 견학과 관광이 동시에 가능한 창원을 소개하면서 방문이 이뤄졌다.

방문기간 동안 비즈니스 여행단은 두산중공업과 한국 GM창원공장, 국내최대 주류박물관인 '굿데이뮤지엄' 등 창원의 주요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도심재생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창동예술촌' 과 최근 한국관광공사 주관 글로벌 캠페인 사업으로 조성된 '창동상상길'을 둘러봤다.

8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는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이 비즈니스 여행단을 맞이해 창원을 방문한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한 후, 창원관광 및 투자유치 홍보영상 시청하는 등 '관광산업' 과 '첨단산업' 을 새로운 성장모델로 삼는 창원시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엥겔 쉐무얼(Engel Shmuel) 비즈니스 여행단 대표는 "창원시의 배려로 글로벌 기업의 산업시설 견학과 더불어 도심여행도 함께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고맙다" 며 "창원의 산업시설과 주요관광지를 둘러본 경험이 컨설팅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